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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카페 오픈 논란 딛고 1년만 블루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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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카페 오픈 논란 딛고 1년만 블루리본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5.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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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이효리 남편이자 가수 이상순(48)이 카페 오픈 논란을 딛고 블루리본을 수여받았다.

이상순은 22일 자신의 개인 카페 공식 SNS를 통해 "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이렇게나 빠르게 블루리본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카페 오픈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만에 얻은 성과다. 이상순은 지난 7월 제주 구좌읍에 개인 카페 오픈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이효리(왼쪽), 이상순.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이효리(왼쪽), 이상순.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사진=이상순 개인 카페 공식 SNS]
[사진=이상순 개인 카페 공식 SNS]

블루리본 서베이는 2005년 국내 최초로 발행된 대한민국 레스토랑 가이드북이다.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라고 불리며, 맛과 위생 등 일반인 평가자와 음식 전문 평가자의 철저한 검증을 통해 발행된다.

이상순의 성과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앞선 논란을 딛고 따낸 평가이기 때문. 이상순은 카페 오픈과 함께 몰려든 관광객 등으로 이틀 만에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예약제 카페로 전환했다.

당시 전여옥 전 의원은 "이효리, 이상순 부부에겐 카페가 취미겠지만 주변 상인들에겐 생계"라며 유명인의 카페 오픈이 주변 상권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가 카페와 무관하다고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저는 한발 물러나 전체적인 운영을 맡고 좋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드리겠다"고 해명했다.

블루리본을 받은 후 그는 "서투른 시작과 예약제 운영으로 손님들이 자주 찾아주실까 걱정도 많았지만, 감사하게도 재방문해 주시는 육지 손님들, 안부를 물어주시는 도민 손님들이 생겼다"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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