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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보이넥스트도어, 마음을 두드릴 '친근함'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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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보이넥스트도어, 마음을 두드릴 '친근함'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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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어딘가 본 것처럼 친근하지만 막상 주변에서는 찾기 힘든 힙한 '옆집 소년들', 보이넥스트도어가 팀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은 데뷔 싱글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데뷔 싱글 '후!(WH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은 첫 데뷔 소감을 전했다.

 

운학(왼쪽부터), 리우, 명재현, 성호, 이한, 태산

 

운학은 "많은 분들께 제 목소리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멋있는 팀이라고 느껴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리우는 "대중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기대 이상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성호는 "저희 음악을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이한은 "데뷔하는 날만을 위해서 준비해왔다. 오늘 이 무대만큼은 신나게 즐겨보겠다"고 벅찬 감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명재현은 "언제나 대중분들 팬분들 곁에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태산 "오랜 연습생 기간동안 준비해온 것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뜻 깊다. 보여드릴 것 많은 팀이다. 보이넥스트도어만이 가진 것들을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 산하의 KOZ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보이그룹이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처럼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음악에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독특한 팀명에 대해 성호는 "말 그대로 옆집 소년들이라는 뜻. 일상의 감정을 저희의 색깔로 노래하는 팀"이라고, 이한은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 희를 표현하기 딱 좋은 단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운학(왼쪽부터), 리우, 명재현, 성호, 이한, 태산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에 수록된 ‘돌아버리겠다’, ‘원 앤 온리(One and Only)’, ‘세레나데(Serenade)’ 세 곡 모두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 또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해 대중이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산은 "세 곡의 스토리가 연결된다. 사랑에 빠지고 고백하기까지 스토리 따라가면서 곡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돌아버리겠다’는 사랑에 빠진 설렘을 표현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기반의 틴팝(Teen Pop)이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또래 친구들과 대화하는 듯한 일상적인 가사로 자연스러운 감성을 불어넣었다.

성호는 "가이드 음원 듣자마자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였다. 퍼포먼스와 그림이 그려질 정도로 처음부터 색이 확실한 곡"이라고 설명했고, 작사작곡에 참여한 태산은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제스처를 가사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에너지가 가장 잘 표현된 곡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 앤 온리'는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곡의 트렌디한 분위기와 재치 있는 가사에 맞춰 '문'을 소품으로 활용한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마지막으로 세레나데는 강한 베이스 사운드가 특징인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에 참여해 고백의 설렘을 담아냈다.

이처럼 명재현, 태산, 운학은 싱글에 담긴 트리플 타이틀곡 중 ‘돌아버리겠다’와 ‘세레나데’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운학은 "제가 만든 가사와 멜로디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작업에 임했다"고 밝혔다.

명재현은 "세레나데 작사 참여하는 과정에서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께 프러포즈 하셨던 내용 참고해서 작업했다. 아버지께서 어머니 집 앞에서 찾아가 매일 사랑한다고 소리쳤던 일화에서 영감받아 가사를 썼다"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운학(왼쪽부터), 리우, 명재현, 성호, 이한, 태산

 

보이넥스트도어는 청각적 요소만큼이나 ‘보는 재미가 있는 음악’을 추구한다.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 것도 팀의 지향점에 따른 것이다. 메인 프로듀서 팝타임은 ‘보는 음악’의 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오히려 심플하고 듣기 편한 사운드를 제시하며 야심찬 승부수를 띄운다.

팀의 차별점에 대해 성호는 "사운드는 편한데 퍼포먼스가 재밌는 요소가 많다. 저희가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명재현은 모든 방면에서 시각적인 요소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인인 보이넥스트도어의 목표는 무엇일까. 성호는 "멤버 모두 같은 이야기르 했는데 첫 목표는 신인상이다. 인생에 살면서 받아볼 기회가 딱 한 번뿐인 신인상 꼭 받고 싶다"고, 운학은 "저희 노래 연간차트에 들었으면 좋겠다. 2023년을 휩쓴 음악으로 남고 싶다"고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 전했다.

이어 리우는 "저희 음악은 보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마지막으로 이한은 "팬분들이 휴대폰 잠금화면으로 저희 사진 설정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밝히기도.

보이넥스트도어는 힙하고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태산은 "멤버들끼리 항상 얘기하는 건데 곡 제목처럼 '원 앤 온리', 유일무이한 그룹이 되고 싶다. 이 시절을 되돌아봤을 때 저희 노래를 떠올릴 수 있을만한 그룹, 청춘이 떠오르는 그룹이었으면 한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명재현은 "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꼭 갖고 싶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쭉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엠넷 방송과 M2,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되는 글로벌 데뷔쇼 ‘보이넥스트도어 투나잇'에서 트리플 타이틀 전곡의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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