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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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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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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임영웅(32)이 생일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전국의 팬클럽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임영웅은 팬들의 뜻에 보답하고자 1억원을,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추가로 1억원을 보태 총 2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열매 측은 "스타와 팬클럽 그리고 소속사가 꾸준히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 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며 "해당 기부금은 고물가와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수 임영웅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임영웅 [사진=스포츠Q(큐) DB]

 

이번 기부를 포함해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성금은 총 10억원이다. 임영웅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생일마다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해 왔다. 

이외에도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한 해 동안 이어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2억원을 기부했다.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는 팬클럽의 기부 활약도 돋보인다. 임영웅 공식팬클럽 ‘영웅시대’는 2021년 6월, 3700여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며 성숙한 팬클럽 문화를 보여줬다. 2022년 3월에는 임영웅의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하고자 2억6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나눔으로 응답하는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의 모습이 ‘기부 히어로’를 떠올리게 한다"며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문화를 응원하며, 사랑의열매도 나눔 파트너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KBS2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팬들을 위한 자작곡으로 새 싱글앨범 ‘모래 알갱이’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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