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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범죄도시... ‘5000만 배우’ 마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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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범죄도시... ‘5000만 배우’ 마동석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7.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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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마동석이 다섯 번째 천만 영화 출연 기록을 세웠다.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지난 1일 '천만 영화' 반열에 들어섰다. 2일 기준 범죄도시는 누적 관객 수는 1021만8054명으로 1269만명을 넘긴 '범죄도시2'의 기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을 돌파해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마동석. [사진=스포츠Q(큐) DB]
마동석. [사진=스포츠Q(큐) DB]

2023년 개봉작 중 첫 천만 관객 동원작인 것은 물론 2003년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가 첫 천만 한국영화를 기록한 이래로 역대 21번째 천만 한국영화의 탄생이다. 시리즈로서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 연속 쌍천만 돌파다.

3편이 1042만6039명을 넘긴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688만546명과 2편 1269만3415명과 함께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3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

주연 배우인 마동석은 이미 천만 타이틀을 쥔 범죄도시2에 이어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다섯 번째 천만 영화를 기록한 배우가 됐다. 마동석은 앞서 2017년 '신과함께: 죄와벌'로 천만 영화 배우가 된 후 '신과함께: 인과연', '부산행', 범죄도시2로 한국영화 흥행 역사와 나란히 걸었다.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영화에 모두 출연하기도. 이로써 그는 한국 배우 최다 흥행 기록을 세운 '5000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마동석은 "천만 관객 여러분이 없었다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존재하지 못했을 거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 중,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는 범죄도시라고 자부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들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며 "내년에 선보일 '범죄도시4' 역시 관객 여러분이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이 직접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기획 단계부터 제작, 촬영까지 모두 관여한 작품이다.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성공적인 발자취를 남긴 그가 앞으로 또 어떠한 역사를 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범죄도시4는 2024년 개봉 예정이다. 시리즈 무술감독으로 활약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김무열이 역대급 액션을 기대하게 만드는 빌런으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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