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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본격 공략, 선공개부터 '굿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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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본격 공략, 선공개부터 '굿 스타트'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7.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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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K팝 4세대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오는 21일 미니 2집 '겟 업(Get Up)'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선공개 곡 '슈퍼 샤이(Super Shy)', '뉴진스'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최신 차트(7월 7일자)에 따르면 뉴진스의 미니 2집 ‘겟업’의 선공개 싱글 ‘슈퍼 샤이’는 미국 ‘일간 톱 송’ 37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뉴진스의 노래 중 가장 좋은 출발이다. 

 

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어도어 제공]
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어도어 제공]

 

전작 ‘OMG’의 첫 진입 기록은 123위였으며, 이후 27위까지 치솟은 바 있다. 앞서 K팝 걸그룹 데뷔곡 최초로 스포티파이 미국 ‘일간 톱 송’에 진입해 주목받은 '어텐션(Attention)'은 183위였다. 미국 현지 활동 없이 일궈낸 계단식 성장이다.

뉴진스의 높아진 글로벌 위상은 새 앨범에 여실히 드러난다. 뉴진스는 카툰 네트워크의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 '파워퍼프 걸(THE POWERPUFF GIRLS)'과 협업해 선공개곡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며 앨범 정식 발매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선공개곡 '슈퍼 샤이'와 '뉴진스'는 공개와 동시에 한국은 물론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다. 두 곡 모두 글로벌 팬들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영어 가사 비중을 대폭 높였고, 특히 '슈퍼 샤이'는 따라하기 쉬운 왁킹 안무로 챌린지 열풍까지 공략한다.

 

그룹 뉴진스(NewJeans) [사진=어도어 제공]

 

뜨거워지는 인기에 힘입어 뉴진스는 내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난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라인업에는 뉴진스 외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이 포함됐으며, 시카고 축제에 K팝 걸그룹이 초대받은 건 뉴진스가 처음이다.

한편,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는 이미 '뉴진스 시즌'이 돌아왔다. '슈퍼 샤이'는 공개 직후 지니, 벅스, 네이버 바이브 실시간 차트서 1위를 점령했고, 24시간 이용량과 최근 1시간 이용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멜론 '톱 100' 차트에서도 2위까지 올랐다.

뉴진스의 미니 2집 '겟업'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뉴진스의 다채롭고 독특한 음악적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앨범에는 '슈퍼 샤이' 외 또 다른 타이틀곡 'ETA', '쿨 위드 유(Cool With You)'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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