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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춘천 태생 '일곱째 막둥이' 분유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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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춘천 태생 '일곱째 막둥이' 분유 후원한다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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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일동후디스가 출산율 폭락 시대에 나온 희소식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일동후디스는 "생산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내 ‘일곱째 막둥이’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해당 가정에 1년 간 분유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마을 주민 50명인 춘천시 사북면 가일마을에서 다둥이 가족의 일곱째가 태어났다. 첫째 20세 아들, 둘째 18세 아들, 셋째 16세 딸, 넷째 14세 아들, 다섯째 10세 딸, 여섯째 5세 아들까지 전동훈-류사라 부부는 총 7명의 자녀를 두게 됐다.

배영호 일동후디스 이사(왼쪽부터), 7둥이 아빠 전동훈, 박노직 사북면장. [사진=일동후디스] 

소식이 알려지자 온 마을 주민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축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에 춘천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일동후디스는 막둥이에 1년 간 ‘트루맘’ 분유를 후원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17일 후원 기탁서를 전달했다.

주인공인 7남매 아버지 전동훈 씨는 “많은 축복 속에 태어난 만큼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전동훈-류사라 부부는 2006년에 가일마을로 귀촌해 감자빵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아이의 탄생은 크나큰 축복"이라며 "막내 아들의 건강한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멋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동후디스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도 다둥이 가족에 대한 파격 지원을 검토 중이다. 주거복지 자활센터를 활용한 집수리 지원, 교육청과의 자녀 장학금 혜택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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