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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동서식품·이디야, 수재민 돕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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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동서식품·이디야, 수재민 돕기 동참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7.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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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KGC인삼공사와 동서식품, 이디야커피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 도움을 더한다.

KGC인삼공사는 20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피해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금번 집중호우로 인삼밭 침수, 유실, 매몰, 해가림 시설 손상 등이 발생한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계약경작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전국 인삼 계약재배 농가의 피해 규모는 평년대비 2~3배가 높은 약 30㏊로 공식 축구장 면적의 40배에 달한다. 기록적으로 많은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이 주요 발생지역으로 충북 괴산, 보은, 충남 공주, 청양, 경북 봉화, 영주의 피해가 컸다.

피해 상황에 따라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홍삼음료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삼 병해충의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R&D와 연계하여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재해보험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농가의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발생되는 점을 고려해 ‘계약재배 농가 재해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날씨 예보에 따라 전 계약농가에 배수로, 농자재, 시설물 관리 방법과 피해 상황별 조치사항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피해가 발생되면 신속한 상황파악에 착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 인력, 상생기금 지원 등의 대처를 시행 중이다.

김호규 KGC인삼공사 원료사업실장은 "계약재배 농가는 정관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정관장 재해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농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서식품 또한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과 식수음료 및 시리얼 바 1000박스를 기부한다"고 알렸다.

성금과 구호물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며,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이디야커피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디야커피는 지난 18일 전국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이디야워터, 콤부차, 비니스트 스틱커피 등 5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의 기부금은 봉화 지역의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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