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SPC는 21일 "집중호우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전라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21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000개를 전라도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요청을 받아 폭우가 집중된 전라도 지역에 구호물품을 추가로 지원했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과 지역 사회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
지난 20일은 세종시 수해 복구 인원을 응원하기 위해 피자를 기부했다. 21일에는 청주 이재민 대피소에도 피자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후 이재민 및 피해 복구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금 등을 전달했다"며 "무사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모두가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1일 오전 6시 기분 호우로 대피한 누적 수재민 수는 16개 시도 140개 시군구 1만1691가구 1만7940명이다. 이 가운데 1426가구 2200명이 임시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에 머무르고 있다.
사망자는 경북 24명, 충북 17명 등 46명, 실종자는 경북 3명 등 4명이다. 부상자는 35명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