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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서울우유·해태, 수해 복구 기부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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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서울우유·해태, 수해 복구 기부 행렬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3.07.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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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식품업계 기업들이 수해 복구에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보낸다.

SPC 비알코리아는 24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배스킨라빈스와 던킨 제품 총 3만여 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SPC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개를 피해 지역에 전달하고, 21일 추가로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000개를 폭우가 집중된 전라도 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계열사인 비알코리아도 도움을 보탠 것. 홍수와 산사태 등의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위해 제품과 음료를 긴급 지원 물품으로 편성했다. 준비된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익산시와 제방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 전북 군산시 앞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활동,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서울우유는 앞서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만7000개의 제품들을 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등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가슴 아픈 소식들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우유는 추가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과 복구활동에 나선 군부대에 1억원 상당의 과자를 지원한다.

크라운해태제과 측은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펼치는 군 장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함"이라고 알렸다. 

이에 1억원 상당의 과자 6만개가 4개 광역자치단체(충북, 충남, 경북, 전북)와 육군 제2작전사령부에 전달될 계획이다.

크라운해태제과의 과자 지원은 각 사 대표제품으로 구성했다. 크라운제과의 죠리퐁, 메이플콘, 츄러스와 해태제과의 홈런볼, 허니버터칩, 맛동산 등 6종으로 각 제품별 1만개씩 모두 6만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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