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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투톱물 대세로... ‘라이어니스’ 티빙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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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투톱물 대세로... ‘라이어니스’ 티빙 정상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7.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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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1위를 차지했다.

조 샐다나,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주연의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 공개와 함께 티빙 서비스 내 파라마운트+ TOP 20 프로그램 정상에 우뚝 서며 2023년 여름 여성 투톱 강세를 더욱 탄탄하게 했다.

올해 초 송혜교, 임지연 투톱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데 이어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ENA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함께 ENA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등극, 여기에 지난주 첫 방송된 전혜진, 최수영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이 여성 투톱 서사를 담아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여성 투톱 열기는 스크린에도 이어진다. 오는 26일 한국 텐트폴 영화 중 첫 출격하는 '밀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배우 김혜수, 염정아가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밀수는 25일 기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바비' 등을 제치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여성 투톱물 중에 글로벌적 화제를 이끌고 있는 것이 라이어니스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는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요원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훈련을 총괄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 조(조 샐다나 분)가 국제 테러 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신규 요원으로 열정적인 해병대원 크루즈 마누엘로스(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분)를 발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과정에서 조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으로서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는 냉철함과 자신의 팀원을 아우르는 온화함을 오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크루즈 마누엘로스는 물러설 곳 없는 삶에서 도망치기 위한 간절함, 남성보다 우수한 신체능력을 지닌 강인함으로 라이어니스 팀에 차출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정 충만한 해병대원의 면모로 굳세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스틸컷. [사진=파라마운트+ 제공]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스틸컷. [사진=파라마운트+ 제공]

특히 조 역의 조 샐다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에서 선보인 탈인간급 분장을 벗고 군복을 장착, 한층 깊고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쳐 치솟는 몰입도를 끌어내고 있다.

한편 라이어니스 1화 풀버전은 티빙 앱 및 티빙과 파라마운트+ 유튜브 채널, 파라마운트+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돼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에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3화가 공개된다. 매주 일요일 1화씩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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