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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새 보이그룹 '라이즈', 세대 교체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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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새 보이그룹 '라이즈', 세대 교체 이끌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8.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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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SM 3.0' 개막 이후 처음으로 데뷔하게 되는 신인 그룹이 과연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시대를 이끌 수 있을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오는 9월 전격 데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SM에 따르면 그룹명 라이즈는 '성장하다'라는 뜻의 라이즈(Rise)와 '실현하다'라는 뜻을 지닌 '리얼라이즈'(Realize)를 합쳐 만든 이름이다.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은 "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7인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며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지닌 멤버들이 하나의 팀으로 써내려가는 성장사를 기반으로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자신들의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선보일 예정. 일상의 모든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음악에 담아내는 ‘이모셔널 팝 루키’가 세상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모셔널 팝 아티스트’로 성장해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가요계에 나선다.

 

[사진=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구성원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프로필에 따르면 라이즈의 멤버는 안톤, 소희, 원빈, 은석, 성한, 쇼타로, 성찬까지 총 7명이며, 앞서 데뷔 여부로 관심이 집중된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의 아들 이찬영은 앤톤이라는 활동명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라이즈는 지난 2020년 걸그룹 에스파(aespa) 이후 SM이 3년 만에 내놓는 신인 그룹이자, 2016년 엔시티(NCT)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내부 경영권 다툼으로 고비를 넘긴 후, 새로운 미래성장 전략인 ‘SM 3.0’을 발표한 SM이 창립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인 이수만과 결별한 후 처음으로 새롭게 론칭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도 시선이 집중된다.

1세대 에이치오티(H.O.T.)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엑소, 엔시티로 이어지며 매 세대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을 배출시켜온 SM이 첫 혁신의 결과물로 보여줄 라이즈가 '5세대'의 본격 시작을 열 수 있을지 전 세계 K팝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SM에서는 올해 중 엔시티 신규팀의 데뷔도 이어진다. 지난달 27일 엔시티 '무한 확장'의 마지막 팀 데뷔 인원 선발 및 팀 결성 과정까지 이어지는 프리 데뷔 리얼리티 '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NCT Universe : LASTART)'가 한국, 일본, 그리고 미국에서 동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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