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야말로 '블루칩'이다. 데뷔 전부터 다양한 러브콜을 받은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식품·패션·콘텐츠업계 협업 소식과 광고 모델 소식을 쏟아냈다.

해외 패션·경제지도 라이즈를 주목하는 상황. 초대형 신인 라이즈를 잡으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라이즈에게 더욱 큰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가 지난 4일 정식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첫 싱글 앨범 'Get A Guitar(겟 어 기타)' 선주문 103만장 돌파라는 기록을 세운바. 세계적인 레코드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산하의 RCA 레코드(RCA Records)와는 '공식 데뷔 전 레이블 계약'이라는 이례적인 역사까지 새겼다.

데뷔 전 오픈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또한 단 4일 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해 K팝 그룹 최단 기록을 세우며 파급력과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에 영국 음악 및 패션 매체 클래시(CLASH)는 "순식간에 터진 K팝 대성공"이라며 "라이즈는 단번에 느껴지는 케미스트리를 통해 단 며칠 만에 엄청난 버즈량을 만들어냈다"고 화제성을 언급,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갓 데뷔한 라이즈가 RCA 레코드 파트너십으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남다른 행보에 주목했다.

라이즈의 영향력과 버즈량 등에 주목한 패션, 뷰티, 식음료(F&B), 면세점 등 다양한 분야 브랜드는 정식 데뷔 전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지놈앤컴퍼니의 화장품 브랜드 유이크는 라이즈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으며, 다수의 패션 매거진도 라이즈에게 표지 모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인 그룹의 IP를 사용해 신제품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브랜드들이 눈길을 끈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라이즈와 협업해 신메뉴 '팝핑 스타 라이즈'를 출시, MZ세대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신메뉴 출시 외에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 예고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라이즈의 기반인 '리얼타임 오디세이(성장사)' 스토리를 담은 웹소설 'Rise & Realize(라이즈 앤 리얼라이즈)' 론칭했다. 멤버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을 기반으로 누구나 성장 과정에서 겪을 법한 상황과 고민, 결핍 등을 풀어낸 청춘 이야기를 선사한다는 의의를 지녔다.

K팝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7인조 그룹 라이즈는 NCT 출신 쇼타로, 성찬을 비롯해 원빈, 승한, 소희, 은석, 가수 윤상의 아들 앤톤 7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 발매 후 한터차트, 예스24, 교보문고 등 주요 음반 차트 일간 1위,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 및 전 세계 20개 지역 TOP10 랭크, 멜론 TOP100 차트인 포함 발매 1주내 최신 차트 1위,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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