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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달구는 코치들, 배영수·정민태·주형광 기대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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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달구는 코치들, 배영수·정민태·주형광 기대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1.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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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선수만 있는 게 아니다. KBO리그 스토브리그는 코치 경쟁도 치열하다. 전력보강의 중요한 한 축이다. 시즌을 마치면 뛰어난 코치를 영입하기 위한 물밑 경쟁이 펼쳐진다. 프로야구를 잠시 떠났던 이들도 코치로 복귀한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서 1군 불펜 코치를 맡았던 배영수는 2024시즌 SSG 랜더스 1군 투수 코치로 출발한다.

배영수 코치는 현역 선수시절 프로통산 138승(122패)을 거두며 2000년대 중반 손민한, 박명환과 우완 투수 트로이카를 형성했던 명투수 출신이다.

윤요섭(왼쪽부터) 배영수, 강병식 신임 SSG 코치. [사진=SSG 제공]
윤요섭(왼쪽부터) 배영수, 강병식, 신임 SSG 코치. [사진=SSG 제공]

SSG는 배영수 포함 송신영 1군 수석 코치, 강병식 타격 코치, 윤오섭 배터리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조원우 벤치 코치, 이승호 불펜 코치, 이대수 수비 코치, 조동화, 임재현 작전주루 코치와 호흡을 맞춘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이숭용 신임 감독을 선임한 SSG는 퓨처스(2군)팀은 손시헌(전 NC 다이노스 코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두산 왕조’를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을 새 선장으로 임명한 롯데는 구단 레전드를 불러들였다. 지난 시즌 SSG에서 코치를 한 김민재를 1군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 투수 코치에는 주형광을 임명했다. ‘미스터 롯데’ 김용희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은 롯데 퓨처스팀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퓨처스팀 감독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김용희. [사진=롯데 제공]
퓨처스팀 감독으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김용희. [사진=롯데 제공]

김광수 벤치 코치, 권오원 불펜 코치, 김주찬 타격 코치, 임훈 타격보조 코치, 김민호 내야수비 코치, 유재신 외야수비 코치, 고영민 작전 및 주루코치, 정상호 배터리 코치가 2024시즌 롯데 1군을 맡는다.

퓨처스팀은 임경완 투수 코치, 이병규 타격 코치, 이재율 불펜 코치, 이성곤 타격 보조 코치, 문규현 내야 수비 코치, 김평소 작전 및 주루 모치, 백용환 배터리 코치가 맡는다. 김현욱, 조무근, 나경민 코치는 잔류군에서 코치로 활동한다.

명가 재건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1군 투수 코치에 정민태 전 SPOTV 해설위원을 임명했다. 1992시즌 태평양 돌핀스에 입단해 프로통산 124승(96패)를 거둔 KBO리그를 대표하는 우완 투수 출신이다.

2019시즌 한화 이글스 코치 시절의 정민태. [사진=연합뉴스]
2019시즌 한화 이글스 코치 시절의 정민태. [사진=연합뉴스]

삼성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에서의 활약으로 ‘국민 우익수’라는 별명을 가진 이진영 타격코치, 1군 총괄 정연창 트레이닝 코치, 퓨처스팀 정대현 감독, 강영식 투수 코치, 퓨처스 총괄 김지훈 트레이닝 코치까지 총 6명을 새로 영입했다.

정대현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적은 낸 스타 출신이다. 그는 올해 동의대에서 선수를 지도했다.

이종열 삼성 단장은 “경험 있는 1군 투타 코치와 함께 투수 육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젊은 지도자를 퓨처스 감독으로 모셨다. 지속적으로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수 있는 강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최하위에 그친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퓨처스팀 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노병오 잔류군 투수 코치가 퓨처스팀 투수 코치로 이동했다. 오주원 퓨처스팀 전력분석원이 잔류군 투수 코치를 맡는다.

올 시즌을 4위로 마친 NC 다이노스는 전상렬, 김종호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전상렬 코치는 1군 외야수비·작전주루 코치를 맡는다.

전상렬 코치는 삼성,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에는 두산과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0시즌에는 한화 육성군 총괄 코치, 2군 감독 대행으로 선수 육성에 힘썼다. 2022시즌 한화 1군 외야수비·주루코치를 맡았다.

김종호 코치는 퓨처스팀 외야수비·작전주루 코치를 맡는다. 선수 시절이던 2013시즌 NC 소속으로 도루왕에 올랐다. 2017시즌을 마치고 은퇴했다. 2018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21년부터는 강릉영동대 코치로 합류해 올해 제57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우승에 힘썼다.

한화는 지난 시즌까지 SSG에 있었던 정경배 코치를 내년 시즌 수석코치로 임명했다. 2020시즌 한화의 퓨처스팀 타격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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