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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신의 성지' 롤링홀 29주년 공연 1차라인업 '마이엔트메리-화노' 등 신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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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신의 성지' 롤링홀 29주년 공연 1차라인업 '마이엔트메리-화노' 등 신구조화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3.12.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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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29주년 기념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롤링홀은 지난 4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개관 29주년 기념 공연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뮤지션들을 공개했다.

1차 라인업에는 마이앤트메리, 크랙샷, 슈가볼, 암호, 예빛, 잭킹콩, 정아로, 피에타, 화노, 피엘, 시온, 찬주 등 최근 인디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12팀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 구성에는 신인 뮤지션과 선배 뮤지션이 골고루 포진됐다. 특히 신인 뮤지션들에게는 인지도가 높은 유명 선배 뮤지션과 한 개 타이틀로 함께 이름이 노출될 예정으로 큰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사진=롤링홀 제공]
[사진=롤링홀 제공]

 

또한 역대 롤링홀 기념 공연을 통해 신인 뮤지션들이 대거 발굴된 역사가 있는 만큼 이번 29주년 공연에서도 '뛰어난 신인 발굴'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롤링홀 28주년 기념 공연'에는 YB, 크랙샷, 너드커넥션, 체리필터, 스탠딩에그, 경서, 신인류, 더폴스, 기욱(ONEWE), 안예은, 윤딴딴, 디어클라우드, 김영소, 크랙샷, 87댄스, 이고도, 9001 등 70여 팀의 선후배 뮤지션들이 무대를 펼치며 노련미 넘치는 완성도 있는 무대와 더불어 신인 발굴이라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여 년 가까이 홍대에서 음악과 함께 해왔다"라며 "홍대 음악신을 지켜 온 공연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인디 뮤지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인 뮤지션부터 개성 넘치는 뮤지션, 베테랑 뮤지션들을 모두 아울러 선보일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해 설명했다.

롤링홀 29주년 기념 공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새로운 라인업이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롤링홀 홈페이지 또는 롤링홀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4년에 개관 29주년을 맞이하는 롤링홀은 지난 1995년 개관을 시작으로 록, 팝, 어쿠스틱,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릴레이 형식의 공연을 매년 개최해 오면서 '인디신의 성지로 자리 잡았다. 30여 년째 매년 공연인 진행된 만큼 넓은 음악 장르 스펙트럼의 라인업 구성으로 그 해의 전반적인 음악 트렌드를 알 수 있다는 호평과 함께 국내 인디 뮤직 페스티벌 중 하나로 대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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