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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음주운전 적발 숨긴 포수 박유연 방출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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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음주운전 적발 숨긴 포수 박유연 방출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1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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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포수 박유연을 방출했다.

두산은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유연은 지난 9월 오전 경기도 모처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지난 10월 100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이같은 내용을 구단에 보고하지 않았다.

두산 박유연. [사진=두산 제공]

두산은 자체 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고 곧바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 했다. 이후 내규에 따라 박유연의 방출을 결정했다.

동산고 출신의 박유연은 201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주로 백업 포수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28경기 타율 0.250(36타수 9안타), 3타점이다.

KBO리그는 음주운전을 한 선수의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 2회 음주운전 발생 시 5년 실격, 3회 이상 음주운전 발생 시 영구 실격처분의 재재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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