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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신지현 제치고 데뷔 첫 올스타 팬투표 1위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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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신지현 제치고 데뷔 첫 올스타 팬투표 1위 [WKBL]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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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박지현(23·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이 생애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6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서 박지현이 3만2639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18~2019시즌 데뷔한 박지현은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2위인 신지현(28·3만1645표)에 불과 994표 앞섰다. 3위는 김소니아(30·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3만1346표)가 차지했고 이소희(23·부산 BNK 썸·3만324표)가 4위, 김단비(33·28,132표)가 5위에 차례로 올랐다.

[사진=WKBL 제공]

박지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평균 16.13득점 8.27리바운드 4.13도움으로 득점과 리바운드 5위, 도움 6위에 올라있다.

구단별로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원큐가 각각 4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청주 KB스타즈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3명, BNK는 2명의 올스타가 뽑혔다.

신이슬(삼성생명)과 이명관(우리은행)은 각각 9위와 14위로 생애 첫 올스타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 올스타 선정 이후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지만 이번에 나선다. 김단비는 2009~2010시즌 이후 올 시즌까지 15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 부문 역대 2위는 한채진(은퇴)으로 13회 연속이다.

[사진=WKBL 제공]
[사진=WKBL 제공]

올스타에 선정된 20명의 선수는 팬 투표 순위에 따라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팀을 나눠 출전한다. 6일에는 아산 지역 유소녀 선수들과 W-페스티벌을 함께 참여하고 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올스타 본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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