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과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이 새해 첫 열애설 스타를 장식했으나 이나은 측은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나무엑터스는 2일 소속 배우 이나은의 열애설 보도에 대해 "이나은과 이강인은 지인 사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숙소와 자택을 오가는 데이트를 이어왔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대표팀 경기를 앞둔 지난해 11월 14일과 15일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다. 16일에 열린 싱가포르전 다음날에는 이나은의 자택이 위치한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나은 측은 "연인 사이는 아니"라며 여러차례의 만남과 자택에서의 데이트와 관련된 질문에 "(경기)티켓을 받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인 측은 "딱히 드릴 말씀이 없다"며 공식적인 답변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은 2005년 방영된 '날아라 슛돌이'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더. 이후 2011년 10살의 나이로 스페인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단 유학길에 올라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실력을 쌓고 2018년 10월 프로 데뷔했다. 이어 2021년 RCD 마요르카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금메달을 따냈다. 

이나은은 2015년 6인조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한 후 2022년 계약 만료와 함께 해체 수순을 밟았다.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두각을 보인 이나은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2022년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배우 전향을 알린 그는 1월 방영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에 출연하며 2년 만의 연기 복귀작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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