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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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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YG 떠나 1인 기획사 차린 속내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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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27)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한 배경을 공개했다.

제니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첫 녹화에 게스트로 참석해 MC 이효리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은 제니가 지난해 11월 개별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OA)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갖는 국내 공식 일정이었다.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설립한 레이블이다.

제니. [사진=스포츠Q(큐) DB]
제니.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블랙핑크는 그룹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이어가고 개인 활동은 각자의 길을 걷는다고 알렸다. 

제니는 1인 기획사 설립 배경에 대해 "개인 활동을 조금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조심스럽게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오랫동안 함께한 함께한 크루분들과 같이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드 아틀리에'라는 사명에 대해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더라도, 남들과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가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냐는 이효리의 질문에는 "그런 걸 꿈꿔본 적이 없는데, 회사를 차리면서 상상을 해보니 약간 재밌더라"라고 답하며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제가 잘 케어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안테나와 계약이 끝난다. 저를 키워달라"고 너스레를 던졌다.

YG를 떠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제니는 "연습생 때부터 함께한 회사라 너무 많은 걸 배웠다"며 "(YG와)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 [사진=스포츠Q(큐) DB]
제니. [사진=스포츠Q(큐) DB]

제니는 올해 오드 아틀리에를 통해 솔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내달 15일에는 유재석과 함께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아파트 404'를 론칭한다. '아파트404'는 유재석, 차태현, 오나라, 양세찬, 제니, 이정하 총 6명의 입주민이 우리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생활 터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일들의 실체를 추적하는 시공간 초월 실화 추리극이다.

한편 제니에 이어 지수 또한 친오빠가 운영하는 '비오맘'과 손잡고 개별레이블 '블리수(Blissoo)'를 설립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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