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도미노피자로부터 치료비 후원을 받은 환아의 부모가 감사 편지를 보냈다.

도미노피자는 11일 "2023년도에 도미노피자의 도움을 받아 백혈병 치료를 받은 환아의 어머님으로부터 감사편지가 도미노피자 본사로 배달됐다"고 밝혔다.

환아의 어머니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으로 입원해 항암치료 시작하고 병원비를 걱정하고 있을 때 도미노피자의 치료비 후원으로 아이에게 온전히 신경을 쓸 수 있게 됐다"며 "도미노피자 후원자님이 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저희 또한 누군가의 따뜻한 온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는 감사의 편지를 전했다. 아이는 현재 건강이 호전돼 입원 치료를 종료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서울대어린이병원 후원을 이어오며 총 15억원을 기부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억원을, 삼성서울병원에는 총 1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금액의 총액은 36억5000만원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아 168명의 치료를 지원하며 환아들과 부모님들에게 희망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에도 연말을 맞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난해 5월에는 서울대 어린이 병원 1억원을 기부하며 올해 총 2억원을 기부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이어온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기부활동이 치료비로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미노피자는 환아들이 치료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관심과 함께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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