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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저당 식품 열풍, 식단 관리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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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칼로리·저당 식품 열풍, 식단 관리도 건강하게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4.01.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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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음식 종류를 제한하거나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보다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를 건강하게 하려는 움직임이 자리잡으면서 저칼로리와 저당을 내세운 가볍고 건강한 식품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식품업계는 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저칼로리·저당 제품을 적극 선보이는 추세다. 한국인 주식인 일반 쌀밥보다 칼로리가 낮은 곤약쌀로 만든 곤약볶음밥, 다양한 메뉴에 활용해 새콤달콤하게 즐기는 케첩도 당 함량을 대폭 낮춘 제품으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 가볍게 즐기는 오뚜기 '가뿐한끼' 곤약볶음밥 

곤약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가볍게 섭취할 수 있으며, 칼로리는 가뿐해도 포만감은 풍부한곤약쌀로 만든 볶음밥에 버섯과 야채를 활용해 만든 곤약볶음밥이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곤약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뿐한끼 곤약볶음밥’을 출시했다. ‘닭가슴살’, ‘매콤닭가슴살’, ‘쇠고기’, ‘새우계란’ 등 4종으로 구성되며, 199kcal부터 290kcal까지 밥 한 공기 칼로리(210g 기준, 약 300kcal) 보다 낮아 열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곤약쌀 뿐만 아니라, 3가지 잡곡(현미, 보리 등)과 7가지 야채(컬리플라워, 홍피망애호박, 양파,당근, 대파, 마늘), 버섯을 넣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토핑을 크게 썰어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 100g당 당 함량 4.4g 낮춘 오뚜기 ‘Low Sugar 케챂’ 

국민 소스 케챂도 당 함량을 대폭 낮춰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당 함량이 높은 소스를 자제하곤 하는데, 저당 제품이 출시되며 소스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1971년 국내 최초로 ‘토마토 케챂’을 출시한 이래 줄곧 국내 케챂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로우스펙 트렌드를 반영한 ‘Low Sugar 케챂’을 선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췄으며, 전량 토마토에서 유래한 당만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이는 100g당 당 함량이 4.4g으로,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고, 2009년 출시한 ‘1/2 하프케챂(10g)’에도 절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열량 역시 100g당 40kcal으로, ‘토마토 케챂(120kcal)의 3분의 1, ‘1/2 하프케챂(80kcal)’의 절반 정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가 대세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 높은 곤약쌀로 만든 곤약볶음밥, 당 함량을 낮춘 케챂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식사 대용의 곤약볶음밥과 다양한 메뉴에 활용 가능한 Low Sugar 케챂으로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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