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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감독이 인정한 K응원, ‘넥스트 골 윈즈’ 아시안컵과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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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감독이 인정한 K응원, ‘넥스트 골 윈즈’ 아시안컵과 날갯짓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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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첫 출전이 예고된 가운데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축구라는 공통점을 안고 관객 몰이에 나선다.

유쾌한 도전 실화로 국내외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넥스트 골 윈즈'가 15일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K응원 입덕' 영상을 공개했다.

'넥스트 골 윈즈'는 FIFA 랭킹 최하위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에 새롭게 부임한 다혈질 감독 토머스 론겐(마이클 패스밴더 분)과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단 한 골을 향한 유쾌한 도전 실화를 담은 영화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공개된 영상에는 '넥스트 골 윈즈'의 메가폰을 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만을 위해 보낸 특별한 영상편지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대한민국"을 외치고 축구 박수 응원법을 직접 따라하며 K-응원 문화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넥스트 골 윈즈'를 볼 때도 아주 좋은 응원법인 것 같다"며 "영화 속 아메리칸사모아팀 경기를 보면서 함께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는 추천사를 건넸다. 

'넥스트 골 윈즈'는 '토르' 시리즈, '조조 래빗' 등 톡톡 튀는 연출과 특유의 말맛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신작이다.

31 대 0이라는 최악의 패배를 기록하고 창단 이후 골을 넣지 못한 아메리칸사모아 국가 대표팀의 단 한 골을 위한 도전을 담고 있다. 아메리칸사모아팀에 새롭게 부임한 다혈질 성격의 토머스 론겐 감독과 개성 넘치는 선수들의 티키타카가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넥스트 골 윈즈'는 오는 24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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