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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왼발에 터진 시청률, 아시안컵 중계 14%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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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왼발에 터진 시청률, 아시안컵 중계 14% 돌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1.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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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바레인전이 승리와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tvN이 중계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바레인전이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14.8%를 기록했다.

tvN SPORTS가 진행한 중계는 4.9%를 기록하며 나란히 케이블 일일 종합 순위 1, 3위를 차지했다.

이강인. [사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이강인. [사진=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이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료 3-1 대 승리를 거두며 64년 만의 우승컵 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주역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3골 중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9.2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1%, 슛 정확도 67%, 드리블 성공 60%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경기 전부터 쉬운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 안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점을 하고 나서 팀이 흔들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골을 넣어 매우 기쁘고 팀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심판의 편파 판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중국 출신의 마닝 주심은 일방적으로 한국에 불리한 판정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국가대표팀 5명의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인 박용우와 수비수 김민재, 이기제 등 수비와 관련된 선수만 3명이 받았다. 여기에 손흥민과 조규성까지 옐로카드를 받았다.

김민재(가운데)의 수비에 쓰러진 바레인 선수들. 한국은 이날 경고만 5장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재(가운데)의 수비에 쓰러진 바레인 선수들. 한국은 이날 경고만 5장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의 다음 경기 일정은 오는 20일 진행된다. 요르단과 맞붙으며 tvN과 tvN SPORTS, 티빙, 쿠팡플레이 등에서 중계된다.

한편 FIFA(피파, 국제축구연맹) 한국 랭킹 23위, 바레인은 86위다. 이날 경기로 통산 12승 4무 1패를 기록했다. 요르단은 FIFA 랭킹 87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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