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첫 경기 특수를 누렸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바레인전이 지난 15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 대승리를 거뒀다.

64년 만에 도전하는 아시안컵 트로피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야식의 대표 주자 치킨업계도 웃음꽃을 피웠다. 

bhc치킨에 따르면 15일 매출이 전주 동기 대비 40%, 전월 동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40%의 상승률을 보였다. BBQ는 전주대비 67.2%, 전월 대비 61.4% 증가했다.

bhc치킨은 가맹점 매출 증가를 견인한 메뉴는 대표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맛초킹과 골드킹 등 브랜드의 대표 치킨 메뉴였다고 알렸다. 특히 경기 중계에 집중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사이드 메뉴 ‘치즈볼’도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많은 축구 팬들이 스포츠 중계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기는 최고의 궁합으로 치킨을 꼽고 있으며, 이에 이번 경기가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bhc치킨은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감사함을 담아 앞으로도 소중한 이들과의 행복한 순간에 항상 bhc치킨이 함께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맛과 품질을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 열린다. 국가대표팀은 이날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87위 요르단과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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