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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황준서·김택연, MLB 서울시리즈 대표팀 예비 명단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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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황준서·김택연, MLB 서울시리즈 대표팀 예비 명단 [프로야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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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를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와 대결하는 한국 대표팀의 35명 예비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신인 중에 투수 황준서(한화 이글스)와 김택연(두산 베어스)이 포함된 게 눈에 띈다. 둘은 지난해 9월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전체 1·2차 지명을 받았다.

예비 명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멤버들이 주축이다.

한화 이글스 황준서. [사진=스포츠Q(큐) DB]
한화 이글스 황준서. [사진=스포츠Q(큐) DB]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히 국제대회 경험을 쌓겠다는 의도다. 문동주, 노시환(이상 한화 이글스), 박영현, 강백호(이상 KT 위즈), 곽빈, 최승용(두산), 정해영(KIA 타이거즈),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김형준, 김주원, 김영규(이상 NC 다이노스), 문보경(LG 트윈스), 김혜성, 김동헌, 김휘집(이상 키움 히어로즈), 최지훈(SSG 랜더스), 윤동희, 최준용(이상 롯데 자이언츠) 등 항저우 대회나 APBC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승규는 유일하게 상무 소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비 명단 35명은 투수 19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이다. 롯데가 가장 많은 5명, NC, KIA(기아), 한화, 키움 각각 4명, LG(엘지), KT, 두산 3명, SSG, 삼성 2명, 상무에서 1명이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명단에 뽑히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와 MLB 투수 최고액 신기록을 쓴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이상 LA 다저스), 다르빗슈 유, 잰더 보가츠, 매니 마차(이상 샌디에이고) 등 MLB의 스타들과 같은 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다. LG 트윈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고우석도 볼 수 있다.

이번 스페셜게임을 시작으로 대표팀을 지휘할 전임 감독은 이번 달 내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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