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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승리’ 차유람 “저만의 루틴에 집중했다” [프로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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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승리’ 차유람 “저만의 루틴에 집중했다” [프로당구]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4.0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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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복귀 무대를 승리로 장식한 차유람은 “2년 만의 대회라 한번 헤맨다면 멘탈이 나갈 수 있겠다는 걱정 많이 했다. 그래서 저만의 루틴에 집중하면서 ‘브릿지를 제대로 잡는다’, ‘자세를 지킨다’ 등 초보자처럼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유람은 4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PPQ라운드 경기에서 오지연을 상대로 23이닝 만에 25-10으로 승리를 거두고 PQ라운드 진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차유람은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서 잡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운도 많이 따랐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차유람. [PBA 제공]

이날 차유람의 무대는 2021~2022시즌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4강전 이후 1년 10개월 만. 그는 선수로 활동하다 2022년 5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지방선거 선대위 특보로 활동을 하며 프로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달 31일 PBA를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차유람은 이날 23이닝 만에 25점을 채우며 애버리지 1.087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하이런은 없었으나 본인의 강점인 정확한 두께 조절 등을 활용했다.

차유람은 “갑작스럽게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도 5일간 두께와 자세 등 기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많이 걱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긴장감이 저를 각성시켰다.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리고 운이 많이 따라줘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그간 LPBA에 강한 상대가 많아져서 설레는 부분도 있다. 그래서 빨리 성장해서 톱랭커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 멋진 경기를 해 보고 싶다”고 했다. 경계하는 선수로 한지은(에스와이)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을 꼽았다.

차유람은 5일 오전 11시부터 PQ라운드에서 박가은과 64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경기한다. 차유람은 “한 번 더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다음 시즌에는 보다 더 최대한의 실력,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싶다. 지켜봐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4일 개막한 시즌 8번째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은 5일 LPBA PQ라운드(2차 예선)에 이어 64강전을 진행한다. 이어 6일 오전 11시 30분 개막식 이후 남자부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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