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37), 배우 이다인(31) 부부가 득녀했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6일 "이승기, 이다인 부부가 5일 오후 딸을 출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다인과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승기는 소속사를 통해 "귀한 생명이 무사히 태어난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휴먼메이드는 "새 가족을 맞이한 이승기&이다인 부부에게 따뜻한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승기, 이다인 부부는 2021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지난해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어 결혼 7개월 만인 1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다인은 몸 관리에 집중해야 할 임신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MBC 드라마 '연인' 마지막 촬영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지난달 종영한 JTBC '싱어게인3' MC로 시청자를 만났으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다인은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연인' 종영 전 임신 소식을 전하며 별다른 차기작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연인'은 그가 2020년 드라마 '앨리스'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복귀작.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만큼 추후 연기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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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