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청불 히어로의 역사가 된 '데드풀'이 '울버린'과 손을 맞잡는다.

월드와이드 15억6000만(한화 2조740억원)달러 흥행 수익을 기록한 국내 마블 청불 영화 역대 최대 오프닝 스코어 '데드풀'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7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마블의 전대미문 히어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뿐만 아니라 '엑스맨' 시리즈, '로건' 등으로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울버린(휴 잭맨 분)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노란색이 눈길을 끈다. BEST FRIENDS 하트 팬던트에 '이번엔 쌍이야♥'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캐릭터의 특별한 케미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티저 예고편에는 '데드풀 2'에서 새로운 가족들을 만난 데드풀이 이들과 함께 행복한 생일 파티를 보내던 중 TVA에게 갑작스레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웨이드 당신은 특별해요. 이건 기회입니다. 히어로 중의 히어로가 될 기회"라는 TVA 담당자의 말과 "너희들의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이제부터 바뀌는 거야. 내가 구세주야. 내가 바로…마블의 예수님이야"라는 대화가 오가며 오직 '데드풀' 시리즈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예측불허 유쾌한 입담을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으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마블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며 영화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의 특별한 케미는 물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과 유머로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킬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7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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