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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레드카펫’ 26일 마지막 촬영, 차기 MC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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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레드카펫’ 26일 마지막 촬영, 차기 MC 논의 중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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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이달 종영한다.

KBS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8일 "'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원래 예정된 한 시즌을 마치고 이달 말 막을 내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녹화분은 29일 방송된다. 마지막 회는 네 번째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만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구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이효리. [사진=스포츠Q(큐) DB]

'더 시즌즈'는 음악방송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해 각 시즌별로 MC가 바뀌는 색다른 방싱을 선보였다. 가수 박재범을 시작으로 최정훈, AKMU (악뮤)에 이어 이효리까지 4인 4색의 다채로운 시즌을 선보였다.

그중 네 번째 시즌인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데뷔 26년 차 이효리가 첫 단독 MC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1월 첫 주 KBS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화제성 프로그램' 2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OTT 웨이브의 1월 첫 주 주간 시청 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네 번째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글로벌 스타 제니부터 한국 블루스 음악의 대모인 한영애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이효리와 시간을 보냈다.

'더 시즌즈' 제작진은 차기 MC 선정과 함께 다음 시즌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작진은 "차기 MC는 이전 MC들 못지않은 화제성과 음악적 역량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이효리의 레드카펫' 종영과 함께 이영애의 토크쇼가 새롭게 론칭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제작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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