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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미혼 1명 남았다... 강형호 4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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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미혼 1명 남았다... 강형호 4월 결혼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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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가수 강형호(36)가 포레스텔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강형호 소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13일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PITTA(피타)로 활동하고 있는 강형호가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를 만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강형호는 언제나 진심을 담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부산MBC에서 활동 중인 기상 캐스터 정민경(32)이다. 4살 차이인 두 사람은 부산대학교 동문으로 강형호가 2017년 '팬텀싱어 시즌2'로 데뷔하기 전부터 오랜 기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강형호(왼쪽), 정민경.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가 모인 자리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는 2022년 10월 가장 먼저 결혼한 고우림(29), 지난해 5월 웨딩 마치를 올린 배두훈(38)에 이어 강형호까지 세 멤버가 결혼 반지를 끼게 됐다. 고우림은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34)와, 배두훈은 뮤지컬 배우 강연정(37)과 결혼했다. 조민규(34)는 아직 미혼이다. 

강형호는 공식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지난 12일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또 다른 누군게에게는 서운함이 될 수도 있는 소식 한 가지 전해드리고자 오랜만에 펜을 잡았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고 그리 놀라시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스텔라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다"며 "끝내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됐다"고 예비 신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사랑을 표현했다.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강형호(왼쪽), 정민경. [사진=아트앤아티스트 제공]

또 "늘 항상 보내주셨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아들, 조카, 삼촌, 사촌 오빠가 결혼한다 생각하고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 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다. 직접 뵙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강형호는 '팬텀싱어 시즌2'를 통해 주목받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세 멤버와 포레스텔라를 결성, 2020년에는 싱글 'Universe'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도 두각을 보였다. 지난 8일에는 신곡 '이 노래'를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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