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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소속 골퍼들의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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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소속 골퍼들의 선한 영향력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4.03.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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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하나금융그룹 소속 골프선수단이 가족돌봄청소년들에게 온기를 건넸다. 

하나금융그룹은 "골프선수단이 지난 1월 조성한 기부금으로 전라남도 고흥군 가족돌봄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리디아 고,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프로가 만든 6800만원은 보호자 질병·부재로 인해 어린 나이에 가장이 된 고흥군 거주 가족돌봄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고흥군청과 함께 장애부모, 조손·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약 200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별 자녀 수를 고려한 넉넉한 양으로 제공해 가족구성원 전체가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시락 지원은 여름철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락 지원과 함께 지역 고령층 일자리 지원을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민간수행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에서 현지 재배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고 배송을 진행함으로써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4%에 이르는 고흥군의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 골프선수단 관계자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뜻을 모아 취약한 환경에 놓인 이웃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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