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1 12:25 (화)
'아스널 구애' 기성용, 이적료 최대 255억 껑충
상태바
'아스널 구애' 기성용, 이적료 최대 255억 껑충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01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언론 "424억원에 달하는 슈네이더린, 기성용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영입 가능"

[스포츠Q 김지법 기자]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의 아스널 이적 몸값이 최대 1500만 파운드(2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언론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1일(한국시간) "기성용이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204억 원)에서 최대 1500만 파운드(255억 원)로 책정됐다"고 보도했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기성용과 함께 모건 슈네이더린이 이적 명단에 포함됐다. 두 선수 모두 나이는 같지만 기성용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다"고 기성용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이 언론에 따르면 슈네이더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500만 파운드(424억 원)에 노리고 있다. 동갑임에도 두 배에 가까운 이적료 차이 때문에 벵거 감독이 고민할 수밖에 없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기성용은 올 시즌 구단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렇기 때문에 스완지가 기성용의 이적에 망설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언론 보도대로 스완지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지역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기성용에 대한 아스널과 접촉은 전혀 없었다"고 기성용의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드필더로서 정확한 패스와 수비력을 갖춘 상황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팬들이 뽑은 스완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jbq@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