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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음악도시' DJ 하차 '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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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음악도시' DJ 하차 '잘가요~'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4.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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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수 성시경이 라디오에서 달콤하게 속삭이던 “잘자요”를 더 이상 들을 수 없게 됐다.

성시경은 2010년 군 제대 뒤 4년 동안 DJ로 활약해 온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이하 ‘음악도시’)에서 13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그는 “그동안 ‘음악도시’에 많은 애정을 갖고 진행해왔는데 하차하게 돼 너무 아쉽다. 사랑해주신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DJ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4일 오후 성시경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성시경은 새 앨범 준비와 국내 및 해외 공연 준비로 인해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종편채널 JTBC '마녀사냥'과 KBS 2TV '대변인들'에서 MC를 맡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의 DJ 성시경은 ‘음악도시’에서 늦은 오후 시간대에 맞는 편안하면서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청취자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방송의 끝을 알리는 멘트인 “잘자요~“는 그의 대표적인 유행어가 됐다.

한편 성시경은 다음달 24~2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성시경의 축가’ 공연 준비와 함께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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