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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기대 6연패 아성 깨고 4년만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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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경기대 6연패 아성 깨고 4년만에 정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4.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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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과학대 여대부 패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인하대가 7연패를 노리던 경기대의 아성을 깨고 2014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춘계대회 패권을 차지했다.

최천식 감독이 이끄는 인하대는 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경기대를 접전 끝에 3-2(25-22 16-25 25-20 29-31 15-9)로 따돌렸다. 2010년 하계대회 우승 이후로 4년 만에 정상을 밟았다.

인하대 나경복은 28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냈고 황두연과 심민교가 각각 16점과 14점으로 뒤를 받쳤다. 인하대는 4세트에서 레프트 공격수 황두연이 부상을 당했지만 강한 뒷심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이 대회 6연패을 달성한 경기대를 잡고 대학배구의 지각변동을 알렸다.

인하대 박원빈은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남자 B그룹에서는 중부대가 우승했다.

여대부에서는 목포과학대가 단국대, 우석대, 중원대와의 풀리그에서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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