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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구 강타' 밴와트 조기강판, 지독한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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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타구 강타' 밴와트 조기강판, 지독한 불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0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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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복 타구에 오른팔 맞아, 4월 넥센전 이어 시즌 두 번째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SK에 비상등이 켜졌다. 트래비스 밴와트가 타구에 맞아 마운드를 내려갔다.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전에 선발로 등판한 밴와트는 1-1로 맞선 3회초 1사, 오정복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팔을 맞았다.

떨어진 타구를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아낸 직후 통증을 호소하며 트레이너를 불렀다.

▲[문학=스포츠Q 이상민 기자] 밴와트가 1일 인천 케이티전 3회초 타구에 맞은 후 코치와 트레이너의 점검을 받고 있다.

밴와트는 지난 4월 16일 인천 넥센전에서도 타구에 강타당한 적이 있다. 4번타자 박병호의 강습 타구에 오른 발목 복사뼈를 강타당해 한 달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5월 19일 한화전에서 복귀한 그는 또 다시 같은 불운을 겪었다.

오른손을 쥐락펴락해봤지만 불편함을 느낀 밴와트는 공을 더는 던질 수 없었다.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던 김용희 감독은 밴와트를 내리고 채병용을 투입했다.

7월 반등을 노렸던 SK는 최근 3연승으로 궤도에 올랐던 에이스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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