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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진 한경선은 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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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으로 쓰러진 한경선은 대체 누구?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5.07.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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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주희 기자] 지난달 19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 불명 상태인 탤런트 한경선(52)은 드라마에서  맛깔스런 감초 연기로 널리 알려진 배우다.

한경선은 지난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0~2007), ‘모래시계’(1995), ‘대조영’(2006~2007), ‘자이언트’(2010) 등의 TV 드라마 20여편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배우 한경선이 뇌경색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한경선은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친 뒤 갑작스럽게 쓰러져 강남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한경선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나 아직까지 의식불명인 상태다. 이와 관련해 MBC 측 드라마 관계자는 “현재 ‘위대한 조강지처’ 대본을 수정 중”이라며 “경과를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선 측 관계자는 “현재 배우의 가족과 동료 연기자들이 곁을 지키고 있다”며 “배우가 깨어날 수 있도록 팬들과 동료 연기자들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한경선은 1989년 데뷔한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 수많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JTBC 방송캡처>

한경선은 과거 고운 목소리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경선은 과거 KBS2 TV 예능프로그램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목소리가 주위를 밝게 만들어준다”는 MC들의 칭찬에 대해 “나는 그러려고 한 게 아닌데, 남자 분들에게 ‘아~ 몰라 몰라’, ‘선배님~ 오빠~’ 이러니까 후배들이 ‘저 선배는 왜 귀여운 척 해?’라고 시샘하더라”고 말한 뒤 “요즘 목소리를 좀 바꾸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경선은 아직 미혼으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선이 입원해 치료 중인 강남성모병원 병상은 동료 연기자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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