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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 벼락골' 최경록, 프리시즌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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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m 벼락골' 최경록, 프리시즌이 뜨겁다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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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4부리그 17경기 출전… 2015-2016 시즌 1군 무대 활약 기대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독일 2부리그 장크트 파울리에서 뛰고 있는 최경록(20)이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경록은 12일(한국시간) FC빈터루어(스위스 2부)와 가진 평가전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 팀 동료 발데마르 소보타(28)와 교체돼 경기장에 들어선 최경록은 20분 만에 22m 거리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기록했다. 장크트 파울리는 1-0 승리를 거뒀다.

장크트 파울리는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최경록도 빈터루어전 골을 포함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 독일 2부리그 장크트 파울리의 최경록(오른쪽)이 12일 FC빈터루어와 평가전에서 왼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장크트 파울리 홈페이지 캡쳐]

독일 함부르크 지역 일간지 함부르크 모르겐 포스트는 “경이적이고 아름다웠다”며 최경록의 골을 평가했다. 장크트 파울리는 함부르크를 연고로 하고 있는 팀이다.

에발트 리넨 장크트 파울리 감독도 “최경록의 골로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승리에 도달할 수 있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인상적 활약을 펼친 최경록을 칭찬했다.

아주대 출신인 최경록은 2013년 19세 이하 유소년 팀의 일원으로 장크트 파울리에 입단했다. 2014년 성인선수로 계약한 후 지난 시즌 장크트 파울리 2군(4부)에서 17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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