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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 앞둔 스털링, SNS 통해 살해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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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이적 앞둔 스털링, SNS 통해 살해 위협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1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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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내용도 담겨… 리버풀 경찰 수사 착수

[스포츠Q 최영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눈앞에 둔 라힘 스털링(21)이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영국 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스털링이 13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3세 딸에 대한 살해협박을 받았다. 협박 내용 중에는 스털링에 대한 인종차별적 내용도 담겨있다"고 보도했다.

소식을 접한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매우 심각하게 이 사건을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것도 얼마든지 법의 심판대에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스털링은 그동안 팬들로부터 재계약을 하고자 하는 리버풀의 제안을 거부하고 맨시티 이적을 추진,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리버풀 구단 역시 스털링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이적 과정 중에 나타내기도 했다. 스털링이 SNS을 통해 살해 위협을 받고 인종차별을 받은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스털링은 이적료 4900만 파운드(865억 원)로 맨시티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며 양 구단의 공식 발표만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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