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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젊은 피, 동아시안컵 대표팀 선수 모두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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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젊은 피, 동아시안컵 대표팀 선수 모두 20대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7.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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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리명국이 29세 최연장자…21세 선수도 2명 포함

[스포츠Q 최영민 기자]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북한 남자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북한 역시 한국 축구대표팀처럼 '젊은 피'로 구성됐다.

EAFF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 남자축구대표팀의 23명 명단을 공개했다. 북한 명단이 가장 마지막으로 발표되면서 4개국 선수단의 면면이 모두 드러났다.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북한도 한국처럼 선수 23명을 모두 20대로 꾸렸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골키퍼 리명국(29·평양시)이 최연장자고 대부분 23~25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21세 선수도 2명이 포함됐다.

해외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는 유일한 유럽파인 박광룡(23·FC비엘-비엔네)과 일본에서 활약하는 안병준(25·제프 유나이티드), 리용직(24·V 바렌 나가사키)이 있다. 리용직은 동갑내기 이용재(24·V 바렌 나가사키)와 함께 같은 소속팀에서 뛰고 있다.

반면 공격수 정대세(31·시미즈 에스펄스)는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북한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더이상 정대세를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고 있다.

북한은 이번 동아시안컵에서 다음달 2일 일본과 첫 경기를 갖고 5일 중국전을 치른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대결은 9일에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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