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구 승부 끝 종아리 맞춰, 생애 첫승 도전
[대전=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박정수의 사구에 맞은 이용규가 아이싱을 받고 있다.
이용규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박정수의 9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가 현재 라커룸에서 아이싱을 받고 있다”며 “병원은 아직 가지 않았다.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박정수의 시즌 세 번째 사구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차 7라운드 65순위로 이번 시즌 입단한 박정수는 지난달 3일 두산전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지난 8일 목동 넥센전, 25일 광주 롯데전에 이어 시즌 세 번째로 선발 등판했다.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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