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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대타 신공' 또 통했다, 이번엔 나지완 3점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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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대타 신공' 또 통했다, 이번엔 나지완 3점 홈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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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윤기호 상대 나지완 기용, 전날 백용환 이어 이틀 연속 대타 스리런

[대전=스포츠Q 민기홍 기자] 김기태 감독의 대타 신공이 또 빛을 발했다. 나지완이 등장하자마자 홈런을 때려냈다.

나지완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한화전에 7회초 오준혁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윤기호의 초구 시속 137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KIA 김기태 감독은 전날 광주 SK전 7회말 2사 1,2루에서 백용환을 대타로 내 역전 3점포 효과를 봤다. 이날은 9-1로 앞선 상황에서 나지완을 기용했다. 상대가 좌완 윤기호였기 때문. 나지완은 한가운데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시원하게 배트를 돌려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했다.

▲ 나지완이 31일 대전 한화전 7회초 대타로 등장해 스리런 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이 홈런으로 12-1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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