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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침묵' 이대호, 7월 타율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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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침묵' 이대호, 7월 타율 0.313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3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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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 6이닝 2실점 시즌 5승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7월 마지막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방망이가 침묵한 가운데 삼진까지 늘어나고 있다.

이대호는 31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2015 일본 프로야구(NPB)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3삼진을 기록, 2경기 연속 무안타 속에 타율은 0.313까지 떨어졌다.

지난 2경기에서 각각 2삼진을 당했던 이대호는 3삼진으로 7월 후반부 들어 부진에 빠졌다.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도가메 겐의 6구째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3회에는 7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31일 세이부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머물렀다.

6회 오랜만에 타구를 경기장 안으로 때려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무위에 그쳤다.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3삼진을 당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 출신'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 시즌 5승(무패)째를 따냈다. 부진한 이대호와 달리 소프트뱅크는 4-2로 승리해 시즌 57승 29패 3무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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