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인간승리 아이콘' 정현석, 2군서 마수걸이 홈런
상태바
'인간승리 아이콘' 정현석, 2군서 마수걸이 홈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31 2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암 딛고 퓨처스 복귀 후 첫 대포 작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위암을 극복한 한화 이글스 외야수 정현석이 2군 무대에서 첫 홈런을 쳤다.

정현석은 31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서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결승 솔로 홈런을 치며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정현석의 활약을 발판삼아 한화는 KIA를 6-4로 이겼다.

지난해 12월 위암 초기 판정을 받고 수술한 정현석은 그간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복귀를 타진했고 지난달 19일 퓨처스리그 kt전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6월에 치른 7경기에서 5안타를 친 정현석은 7월 첫 7경기에선 안타를 때리지 못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안타를 때리며 컨디션이 회복됐음을 알렸다. 특히 이날은 복귀 후 첫 홈런을 치며 건재함을 알렸다.

양 팀이 1-1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정현석은 상대 선발 박상옥의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포였다.

두산은 ‘이천 라이벌’ LG와 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경찰청은 롯데를 7-6, 1점차로 제압했고 SK는 kt를 10-4로 눌렀다. 삼성은 상무를 13-9로, 고양은 화성을 13-12로 각각 물리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