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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F전 2루타 2득점, 후반기 상승세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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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F전 2루타 2득점, 후반기 상승세 지속했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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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출루율-장타율, 전반기보다 모두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4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펼치며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경기 포함 추신수의 후반기 성적은 타율 0.368에 2홈런 11타점.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던 때보다는 미치지 못하지만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면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빅리그 통산 600득점을 돌파한 추신수의 타율은 0.238를 가리켰다.

올해 출발이 좋지 않았던 추신수는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점차 나아지는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 타율이 0.221에 불과했던 추신수는 후반기 반등으로 자신의 시즌 타율을 2푼 가량 끌어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도 각각 1할 3푼, 3할이 증가해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행보다 지난해 추신수의 전반기 타율은 0.242, 후반기 타율은 0.241였다. 별다른 반등을 이루지 못한 채 FA(자유계약) 첫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올 시즌은 아직 후반기 초반이지만 달라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따금씩 장타도 날리면서 중심 타자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추신수가 지금의 페이스를 이어가며 팀 타선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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