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엄지손가락 손톱에 타구 강타···곧바로 병원 후송"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넥센 불펜투수 마정길이 상대 타자의 타구에 손가락을 맞는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불펜진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마정길의 부상은 넥센 투수진 운영에 큰 타격이다.
마정길은 4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 8회초 상대 타자 오준혁의 투수 앞 강한 바운드 타구에 오른쪽 엄지를 맞았다. 피까지 흘리며 더 이상 마운드를 지키지 못하고 김정훈과 교체됐다.
넥센 한 관계자는 "오른손 엄지 손톱 부분에 공을 맞았다. 더 자세한 검사를 받기 위해 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투수진이 흔들린 상황에서 마정길은 넥센의 추격조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선수 본인과 팀 모두 위기가 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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