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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4할 눈앞' 김선빈, 친정 울린 결승 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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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 4할 눈앞' 김선빈, 친정 울린 결승 투런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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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IA전 3안타 3타점…타율 0.394 상승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김선빈이 친정팀 KIA 타이거즈를 울리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선빈은 4일 상무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폭발시켰다.

홈런이 나온 시점은 1회였다. 1회초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선빈은 상대 선발 황인준의 공을 받아쳐 좌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기선을 제압하는 결승 홈런이었다. 2회와 3회에도 각각 안타를 때려낸 김선빈은 일찌감치 3안타 경기를 완성,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선빈의 타율은 0.394까지 치솟았다. 4할을 불과 6리 남겨놓은 김선빈이다. 상무는 KIA를 15-7로 크게 이겼다.

▲ 김선빈이 친정팀 KIA와 경기에서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폭발했다. 사진은 지난해 KIA 시절 타격하고 있는 김선빈. [사진=스포츠Q DB]

상무 타선은 김선빈 외에도 박세혁(4타수 4안타 2타점), 김상호(4타수 2안타 4타점), 강구성(3타수 1안타 2타점) 등이 멀티 타점을 폭발하며 팀 승리에 다리를 놨다. 선발 강윤구는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6실점 난조를 보였지만 타선의 힘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이천 원정에서 LG를 5-3으로 이겼다. kt 역시 이천에서 두산에 5-2 승리를 거뒀고 경찰청은 벽제 홈에서 고양을 5-4로 눌렀다. 삼성은 롯데를 13-4로, SK는 화성을 5-3으로 각각 누르고 1승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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