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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5월의 영광 다시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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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5월의 영광 다시 한 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8.0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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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꾸준한 타격감…5월 14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장타로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던 5월의 타격감을 되찾은 듯하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삼진 1개를 기록했다. 2루타를 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0.239를 유지했다.

후반기 들어 꾸준히 안타를 생산하고 있는 추신수는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식지 않는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았던 5월 보여줬던 타격감도 기대할 수 있다.

추신수는 5월 2일 오클랜드전부터 15일 캔자스시티전까지 1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 기간 동안 타율이 0.107에서 0.243로 껑충 뛰어올랐다. 몰아치기 능력이 있는 만큼 추신수가 앞으로 탄력을 이어간다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타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휴스턴전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사 1루에서 장타를 때렸다.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4구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에 떨어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선행주자가 홈까지 들어오지 못해 타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5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에도 상대 수비 시프트를 뚫지 못하고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의 추격을 4-3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내달렸다. 시즌 53승(53패)째를 수확하며 5할 승률을 기록한 텍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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