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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 김재원에게 "도성 버리고 떠나라" 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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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민기, 김재원에게 "도성 버리고 떠나라" 회유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08.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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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조민기가 김재원에게 당장 도성을 버리고 떠나기를 회유했다.

11일 오후10시에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이괄의 난’이 일어나 김자점(조민기 분)이 “지금 당장 도성을 버리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한다”며 인조(김재원 분)를 회유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화정' [사진= MBC '화정' 방송 캡처]

조민기는 여정(김민서 분)과의 만남에서 “주상이 우리를 내치고 공주의 편에 서려했다.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을 주상의 마음을 다 잡거라. 지금 잡아야할 손이 누구 손인지 일깨워주란 말이다”라고 말하며 김민서와 한 편이 되어 김재원을 도성에서 나가게 하기 위한 계략을 꾸몄다. 

결국 김재원에게 파천을 권한 조민기는 이괄과 맞설 수 없다는 이론을 내세웠고, 이에 김재원은 "하지만 방법이 있을 거다"라며 정명공주(이연희 분)가 조총부대와 별조청으로 막을 것을 제안한 사실을 떠올린다. 그러나 조민기는 "공주마마 말이 진정이라 여기는 것이냐. 만약 조총부대에게 화약을 준다면 전하를 향해 겨눌 것이다"라며 김재원을 걱정하는 척 극구 반대했다.

조민기의 예상대로 혼란스러움에 어찌할 바를 모르던 김재원은 결국 "과인이 있어야 백성이 있는 법. 나는 화를 피하고 훗날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연희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도성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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