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하희도 기자] '출발 드림팀2' 결승전에서 군인 팀 이동록(유도) 선수가 아쉽게 탈락했다.
16일 방송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세계군인체육대회대표팀과 드림팀이 종합 장애물 경기로 맞붙었다. 남자 선수들이 제한시간 안에 완주를 못 하거나 중간 탈락하면 파트너인 여자 선수가 물을 맞게 됐다.
이날 이동록 선수는 장애물 5종 경기에 도전했다. 회전부표, 빙글빙글 거미줄, 철봉 등을 제한시간 내에 통과해야 했다. 이동록 선수는 안정적인 자세와 여유로 이를 소화했다. 제한시간까지 많이 남아있었지만, 4단계 물레방아 통과하기에서 급한 마음에 어이없이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맞선 출발드림팀의 최성조는 앞서 3단계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또 한번 도전했을 때는 1분 35초를 남기고 성공했다. 다시 주어진 기회를 만회한 것이다.
최성조는 "이 얼마만의 완주 메달이냐"며 기뻐했다.
이날 '출발드림팀2'는 10월2일 열리는 '2015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맞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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