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출연진들이 매운 라멘먹기로 대결했다. 

18일 방송한 JTBC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강남, 김정훈이 일본 동경한국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일본행 비행기를 탔다. 

김정훈과 강남은 촬영을 위해 일본에 갔고, 도쿄에 도착해 숙소에 갔다. 김정훈은 스태프의 수가 너무 많다며 두 사람 외에 출연진이 더 있음을 추측했다. 짐을 푼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라멘집에 갔고, 가장 매운맛인 9단계 맛을 선택했다. 

둘 중 물을 먼저 먹는 사람이 패배하는 것으로 내기했고, 온화한 김정훈과 달리 강남은 땀을 뻘뻘 흘렸다. 승부욕에 꾹 참았지만, 김정훈은 "매운 걸로는 날 못 이길 것 같다. 사우나 갔다온 것 같다"며 물을 권했다. 결국 강남이 패해 김정훈이 승리했다. 

일본에서 촬영을 한다는 소식에 강남은 들떴고, 김정훈은 "일본어를 못 한다"며 자신없어했다. 즉석에서 일본어 대화를 했고, 김정훈의 수준급 일본어 실력에 강남은 "잘 하는 거다"고 평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들이 실제 고등학생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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