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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고민, 믿었던 루니는 침묵하고 데려올 뮐러는 1100억까지 치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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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고민, 믿었던 루니는 침묵하고 데려올 뮐러는 1100억까지 치솟고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8.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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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네빌 "맨유, 우승하고 싶다면 공격수 보강해야 한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루니(30)가 무득점에 시달리고 있다. 루니를 제외하면 확실한 공격수가 부족한 맨유는 토마스 뮐러(26·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루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클럽 브뤼헤와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라운드 1차전에서 변함없이 중앙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지난 2경기와 달리 이번 경기에서는 풀타임으로 뛰지 못하고 후반 39분 마루앙 펠라이니와 교체됐다.

현재 1군에서 활약할 만한 공격수는 루니를 제외하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정도뿐. 이에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은 "맨유가 이번 시즌에 우승을 노리고 싶다면 공격수를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도 공격수 문제를 알고 있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루니를 옹호하고 있지만 호시탐탐 뮐러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 FC는 이날 "맨유가 지난주 바이에른 뮌헨에 뮐러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915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며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8500만 유로(1111억 원)로 이적료를 상향 조정해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판 할 감독은 축구계를 떠나기 전 우승을 하겠다는 강한 목표의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의 평가는 현재 맨유 공격진으로는 우승은 어렵다는 것이 주를 이룬다. 이에 판 할 감독 역시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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